조개 종류 손질하는 방법

조개 종류 손질하는 방법

봄에 더 맛있게 먹을 수 있는 조개는 구워서 먹어도 맛있고 삶아서 담백하게 국물을 먹어도 맛있습니다.조개는 어떤 조리방법으로 요리해도 훌륭한 맛을 내기 때문에 사람들에게 사랑을 받지만 무엇보다 맛있는 조개를 먹기 위해서는 깨끗하게 손질하는 것이 중요합니다.또한 조개의 종류가 다양합니다. 맛있는 조개 종류에 대해 알아보고 깨끗하게 손질해서 조개를 먹는 방법에 대해서 알아보겠습니다.

조개 종류

조개 종류에는 모시조개, 회색 바지락조개, 홍합, 백합조개, 바지락조개, 가리비 조개, 맛조개, 전복, 키조개, 참조개, 동죽조개, 개조개, 웅피 조개, 민들조개, 칼조개, 돌조개 등 다양한 모양에 맛도 조금씩 다른 조개 종류가 많습니다.사람들에게 인기 있는 조개의 종류를 보면 숙회를 해서 초고추장에 찍어먹는 소라와 활 회로 먹는 전복이 있습니다. 숙회를 해서 먹는 소라에는 전복 소라, 삐뚤이 소라, 뿔소라, 참소라 등이 있습니다. 소라는 봄인 3월부터 6월이 가장 맛있는 제철입니다. 소라는 회로 먹는 것보다 꼭 익혀서 숙회로 먹어야 쫄깃하고 단맛을 느끼기에 좋습니다. 손질해서 먹을 때는 꼭 침샘을 제거하십시오.

 

다음 인기 있는 조개의 종류가 맛조개입니다. 맛조개의 이름은 죽합입니다. 이 맛조개 죽합의 종류에는 참맛, 가리맛, 홍맛, 왜맛, 비단라리맛, 대맛, 북방 맛 등 중류가 다양합니다. 그런데 우리가 흔히 보는 맛조개는 가리맛조개와 대 맛조개입니다. 길쭉하게 생긴 맛조개는 가리맛조개를 흔히 시장에서 볼 수 있습니다. 가리맛조개는 대 맛조개보다 길이가 다소 짧고 패각에 흰색이 띠고 있는 것이 특징입니다. 맛조개를 제일 맛있게 먹을 수 있는 계절은 7월~8월 말까지입니다. 맛조개는 가을 10월부터 겨울 12월까지가 산란기이기 때문에 살이 가장 통통하지만 자장 많이 시장에서 볼 수 있는 달은 4~6월입니다. 우리나라 맛조개의 90%는 순천만 갯벌에서 나온다고 합니다.

 

정말 흔히 슈퍼에서도 많이 볼 수 있는 조개는 새꼬막입니다. 이 새꼬막은 양식이 가능합니다. 그래서 자주 볼 수 있는 것입니다 자연산의 참꼬막이 있지만 구하기가 어려워서 영양분이 비슷한 양식 새꼬막을 자주 먹게 됩니다. 벌교꼬막 들어보셨을겁니다. 이 벌교꼬막이 많이 나는 곳은 벌교 남쪽의 고흥군입니다. 꼬막은 껍질 안에 차 있는 붉은 액체에 새꼬막의 피라고 하는 철분과 헤모글로빈이 많아 빈혈이나 현기증이 있는 사람에게 좋은 영양분을 공급한다고 합니다.

 

새조개라고 들어보셨을 겁니다. 새조개는 부산과 진해, 창원에서 갈매기 조개라는 이름으로 불리고, 여수에서는 도리가이, 남해와 하동지역에서는 오리 조개라고도 불리는 조개입니다. 또한 새조개를 해방 조개라고도 불렸다고 합니다. 1945년도 많이 나타났기 때문에 불려진 이름입니다. 조갯살 모양이 새의 부리를 닮았다고 해서 새조개라고 불립니다. 그리고 이 새조개는 11월에서 3월이 제철입니다. 맛이 닭고기와 비슷하다고도 하고 새 같이 넓은 지역을 빠르게 이동한다고 해서 새조개의 이름이 유래되었다고도 합니다. 새조개는 11월부터 3월까지 잡히는데 1월~2월 말까지 잡히는 새조개가 맛이 가장 좋다고 합니다. 무엇보다 새조개는 양식이 불가능하다고 합니다. 지속적으로 양식에 도전을 해보지만 아직까지 성공이 되지 않았습니다.

조개 손질하는 방법

조개는 해감을 잘해야 합니다. 모시조개, 바지락 등의 조개류는 바닷물과 비슷한 염도에서만 입을 벌리고 해감을 뱉어냅니다. 그래서 해감을 빼려면 조개를 소쿠리에 담은 뒤 소금물이 든 그릇에 걸쳐서 걸어둡니다. 이렇게 하면 모래가 아래로 빠져 조개를 끄집어낼 때 해감과 섞이지 않습니다. 조개가 뱉은 해감을 다시 먹을 염려도 없습니다. 이미 모래를 뺀 봉지에 든 조개를 구입해왔을 때에도 요리하기 전에 한번 더 씻는 것이 좋습니다. 조개가 봉지에 남아 있는 해감을 먹었거나, 제대로 해감이 빠졌지 않을 수 있기 때문입니다.

 

큰 조개는 입 쪽을 아래로 향하게 하면 해감이 더 잘 빠집니다. 조개가 해감을 다 토해내면 깨끗한 물로 다시 갈아주고 물속에 조개를 담가서 껍질끼리 비벼줍니다. 이때 물에 소금을 살짝 뿌려줘도 좋습니다. 이것은 껍질에 남아 있는 더러운 불순물을 제거하고, 조개의 맛이 물에 빠지는 것을 막아줍니다. 조개류의 해감 빼기 기본은 담수에서 자란 것은 맹물에서, 바다에서 자란 것은 옅은 소금물(염도 2~3%)에서 빼는 것이 포인트입니다. 조개를 씻을 때도 이 같이 맞춰 맹물과 소금물에서 해야 조개의 맛이 빠지지 않습니다.

 

소라 종류를 먹을 때 깨끗하게 손질을 하는 방법에는 침샘을 제거해야 합니다. 소라의 침샘은 내장에 있습니다. 이 침샘에는 테트라민이라는 독소가 있기 때문에 이것을 제거하지 않고 먹으면 복통과 어지럼증을 유발하기도 하고 더 심할 경우 급성 신경마비가 오기도 하니 꼭 침샘을 제거해서 깨끗하게 손질해서 먹어야 합니다.맛조개의 손질은 이렇게 하면 쉽습니다. 일단 맛조개는 모래갯벌에서 살기 때문에 잡은 뒤 깨끗하게 씻어서 바로 회로 먹어도 좋지만 조금만 염분이 있는 물에 담가 두면 더 깨끗하게 해감된 맛조개를 먹을 수 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