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두 종류와 재질별 관리 방법

구두 종류와 재질별 관리 방법

구두는 다양한 재질로 만들어집니다. 그 재질에 맞춰 관리를 잘해야 오랫동안 건강한 발을 유지하며 구두를 잘 신을 수 있습니다. 구두는 주로 가죽을 재료로 만들어진 서양사람들이 처음 신기 시작해서 들어온 신발입니다. 그래서 양화라고도 합니다. 발을 보호하기 위해 신는 신발인 구두는 발의 앞꿈치와 뒤꿈치를 보호하며 발등을 덮어 발전체를 보호하는 기능을 가진 신발입니다. 이러한 구두의 재질은 어떤 것이 있고 관리하는 방법은 어떻게 하면 좋을지에 대해 알아보겠습니다.

구두의 종류

구두는 남성용과 여성용으로 나뉩니다. 남성의 구두는 옥스퍼드화로 프레 인토, 스트레이트 팁, 에그토 스트레이트 팁, 세미 블로그 스트레이트 팁, 유팁, 윙 팁이 있으며 슬립으로는 일반적인 슬립, 페니 로퍼, 끈이 달리 페니 로퍼, 테슬 슈즈, 몽크 스트랩 슈즈가 있습니다. 그리고 여성용 구두의 종류에는 펌퍼스, 플랫슈즈, 메리제인 슈즈, 플랫폼 슈즈 로퍼 등이 있습니다. 남성의 구두 종류에 대해 설명을 하자면 끈이 있는 구두로 공식적인 느낌이 강한 옥스포트화는 격식 있는 자리에서 슈트와 잘 어울립니다. 또 플레인 토는 구두 앞부분에 아무런 장식이 없는 매끈한 구두로 심플하게 만들어져 어디서든 잘 어울리는 구두입니다.

 

슬립 구두는 끈이 없이 매끈한 구두이며, 일반적인 슬립은 구두에 아무것도 없어 조금 밋밋한 감이 있지만 매끈한 형태의 구두라 합니다. 페니 로퍼란 로퍼가 게으른 사람이라는 뜻으로 끈이 없어 신고 벗기가 편한 구두입니다. 페니 로퍼에서 페니는 영국 동전을 의미하는데 학생들이 로퍼 구두의 발등 부위에 일자 모양으로 달려있는 밴드 장신의 가죽에 대가 동전을 끼워 넣고 다녔다고 해서 붙여진 이름입니다.

 

페니 로퍼는 아이비 룩을 대표하는 캐주얼 구두라 할 수 있습니다. 여성용 구두 종류의 펌프스는 여성 정장구두의 기본적인 스타일입니다. 지퍼나 끈 등의 여밈 부분이 전혀 없고 발등이 패인 슈즈로 신의 앞부분이 낮고, 여성의 발등이 많이 드러나는 디자인으로 편하게 신고 벗을 수 있게 되어 있습니다. 또한 플랫슈즈는 2cm 정도가 넘지 않는 굽이 있습니다. 단화라는 이름처럼 바닥이 납작하게 붙어 있는 모양으로 일명 발레리나 슈즈라고 불립니다. 플랫슈즈는 로퍼처럼 편한 구두이기도 합니다.  

구두 재질별 관리방법

천연가죽 구두일 경우에는 밖에서 신고 들어오면 겉면에 묻은 흙이나 이물질을 부드러운 솔이나 헝겊을 이용해서 가볍게 떨어내어 줍니다. 그런 다음 가죽 전용 클리너로 구두에 묻어있는 때가 낀 부분에 집중적으로 바른 후 부드러운 헝겊으로 고루 펴 발라줍니다.

 

클리너가 가죽에 적당히 스며들도록 두었다가 그 위를 윤이 나도록 닦습니다. 구두의 안쪽은 솔로 먼지를 털어 내고 구두 안에 신문지를 말아 넣고 바람이 잘 통하는 그늘진 곳에 구두를 보관해야 합니다. 천연가죽 구두 보관에서는 사람이 신었을 때의 형태를 유지시켜 주는 것이 좋습니다. 그래야 신발의 형태가 망가지지 않고 천연가죽에 습기로 인한 곰팡이가 생기지 않습니다.

 

특히 가죽은 습기와 천적입니다. 그렇기 때문에 장마철이나 비가 올 때는 특히 통풍에 유의해야 천연가죽이 오래가고 형태도 늘어지지 않습니다. 구두 재질에서 인조가죽 구두는 신발에 묻은 흙먼지 등을 부드러운 솔을 이용해 때가 안으로 스며들지 않도록 가볍게 털어냅니다. 이때 너무 세게 닦으면 때가 더 스며들어 신발을 더 망가트릴 수 있습니다. 만약 신발에 때가 남아 있다면 미지근한 비눗물을 묻힌 천으로 가볍게 털 듯이 닦아 불순물을 제거하면 됩니다. 또한 구두는 통풍이 잘되는 응달에서 완전히 말려서 신습니다. 빠른 시간 안에 구두를 신어야 한다면 헤어드라이기를 사용하면 편리합니다.